🔍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독일 풍경
독일스위스
산림 생태관광 정책 추진 공무 국외연수

경상북도 영양군

출발일

2025년 8월 31일

도착일

2025년 9월 7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1

📝 요약

방문단은 2025년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6박 8일간 독일과 스위스를 방문하여 산림 생태관광 모델 국가의 운영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이번 출장의 목적은 국내 산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형 분류체계 구축 및 관련 정책 추진에 필요한 해외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독일의 통합적 산림-농업-관광 정책, 국립공원의 보전 중심 관리, 웰니스 관광 모델을 살펴보았고, 스위스에서는 민간 주도형 산림관광 수익 모델과 연구-교육-시민 참여형 도시 숲 운영 사례를 학습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산림 생태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연계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과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했습니다.

🎯 핵심 내용

1. 독일 바이에른주 식량농업산림관광부 방문단은 산림 관리 및 활용을 통한 지역관광 및 지역 활성화 추진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바이에른주 식량농업산림관광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부처는 한국의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부 기능을 통합하여 농업, 산림, 관광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지원하며, 바이에른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관광 정책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주 정부는 매력적이고 진정성 있는 여행 경험 제공을 목표로 지속가능성과 지역주민 참여를 고려하며, 2025년부터는 숲 치유 온천 및 숲 요양지 공식 인증 제도를 법제화하여 건강 관광을 활성화하고 있었습니다. 질의응답을 통해 EU의 INTERREG 프로젝트와 Alpine Space 사업을 통한 국경 간 협력 및 지역 개발 지원 사례를 파악했으며, 산림 훼손 문제에 대한 정책적 타당성 검토와 자연보호 우선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민간 투자 시 EU 중앙정부의 타당성 검토와 주 정부의 지원, 그리고 개발된 관광지에 대한 정보 제공(앱) 등의 지원 정책을 통해 민간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산림, 농업, 관광 분야가 분절적으로 운영되는 국내 현실을 극복하고 통합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모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관광은 민간 영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야 하므로, 민간 주체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원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일 지역 개별 사업보다는 EU의 INTERREG 프로젝트와 같은 거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발전의 효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향후 협력 계획으로는 이러한 통합적 접근 방식을 국내 정책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및 논의를 지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독일 베르히테스가덴 국립공원 방문단은 지역 산림환경 관리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정책과 산림 생태관광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베르히테스가덴 국립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국립공원은 연간 1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알프스 산악 지형의 UNESCO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경관 감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었습니다. 국립공원 현장관리자와의 면담을 통해 안전에 저해되지 않는다면 고사목이나 쓰러진 나무도 그대로 두어 자연의 변화를 보여주는 관리 방식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가문비나무 해충 피해에 대해 해충 방제보다는 해충에 강한 대체 수종으로 극복하려는 자연 친화적인 관리 기법이 인상 깊었습니다.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자연 훼손 우려에 대응하여 지나친 방문자 집중 구간은 일부 탐방로 축소 또는 폐쇄 조치를 시행하여 청정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산림 생태환경 보전과 관광의 균형을 위한 명확한 기준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지역의 생태회복성을 고려한 탐방로 개설 및 운영, 핵심 자원 보전을 위한 보전구역 지정 등 공간 이용에 체계적인 보전 관리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레인저의 안전 감시 및 환경 교육 역할을 강화하고, 산림치유 및 숲 해설 등 연계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방문객 경험을 풍부하게 해야 합니다. 지역 경제관광 주체와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관리와 이익 배분 설계를 통해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정책적 시사점도 도출했습니다.

3. 독일 바트 뵈리스호펜 방문단은 체류형 웰니스 관광 모델과 치유 환경으로 조성된 온천, 숲, 산책로, 허브정원 등의 조성 및 운영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바트 뵈리스호펜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크네이프 요법의 발상지로, 물, 식물, 운동, 영양, 생활습관 등 5대 요소를 활용한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독일 연방 정부로부터 공식 치유도시(Kurort)로 인증받았습니다. 관광청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숲, 온천, 치유 산책로 등 자연 기반 치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정책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약 163ha 규모의 Kurpark(치유공원)을 조성하여 연못, 향기 정원, 맨발 산책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시 전역에 약 23개의 Kneipp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3주가 소요되는 휴양 프로그램은 보험 적용이 가능하여 고령층을 중심으로 장기 숙박 관광이 활성화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의사 소견서 발급의 어려움과 개인 의료보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공적 보험 혜택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산림치유 및 웰니스 관광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국내에서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기반의 인증제 및 보험 연계 제도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이를 산림 생태관광과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지역 방문의 파급력을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4. 스위스 융프라우 산림관광지역 방문단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마을 단위 관광과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이 결합된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융프라우 산림관광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 지역은 융프라우(4,158m), 뭉크, 아이거 등의 봉우리가 인접한 유네스코 자연유산 구역으로, 고산지대 관광객 이동을 위한 산악열차 및 케이블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지역 생태관광 안내자와의 면담을 통해 2008년 설립된 Jungfrau Region Tourismus AG(JRT AG)가 지역의 마케팅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는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역할을 수행하며 민간의 관광 주체 참여를 유도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철도 및 케이블카 운영 수익, 관광세, 숙박세, 지역 브랜드 제품 판매 등 다각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여 민간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의 경관 관리에 있어 목재로 조성된 통일된 건축 양식과 사인물의 색채 등을 통해 시각적 정체성과 쾌적성을 높여 관광 매력도를 증진시키고 있었습니다.

핵심 교훈은 민간 참여 유도를 위한 수익 모델 발굴과 관광 소득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산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운영 주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통, 숙박, 지역 특산품 연계 등 민간의 수익 창출을 다변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세계자연유산 등급과 같은 국제 보호 지위를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산림관광이 지역 주민들의 소득원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 계획, 건축, 경관, 교통, 숙박, 생태 보전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중요합니다.

5. 스위스 취리히 산림연구소 (발트라보어 시험림) 방문단은 스위스 산림정책, 산림관광 정책 및 산림보전, 관광 활성화 연구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취리히 산림연구소의 발트라보어 시험림을 방문했습니다. 발트라보어는 도시림(약 150ha)을 대상으로 100년 장기 프레임으로 운영되는 유럽 유일의 실증형 리빙랩으로, 숲, 임업, 사회(교육/소통)를 통합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숲 경영을 현장에서 실험, 전시, 교육하는 열린 야외 연구소였습니다. 현장 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연구, 교육, 실습 환경과 일반 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숲의 미래를 고민하고 대응책을 시험하는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숲의 역사적, 현대적, 미래적 관리 방식을 체험하고 연구하며, 대중에게 숲의 다양한 기능과 공익적 제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후 변화 및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숲 관리 모델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 숲에 요구되는 복합적인 기능을 실험적으로 조합하고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이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은 숲을 단순한 휴양 공간이 아니라 학습 및 연구 공간으로 연결시켜 관광객이 기후 변화, 산림 관리, 생물 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에코투어리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연구와 교육, 시민 참여가 결합된 도시 숲 리빙랩 모델을 도입하여 산림의 다차원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 참여형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