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경주시
출발일
2025년 9월 12일
도착일
2025년 9월 22일
여행 기간
10박 11일
인원
3명
📝 요약
출장단은 2025년 9월 12일부터 9월 22일까지 9박 11일간 스페인 주요 도시들을 방문하여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인프라 현황을 시찰했습니다. 이번 연수의 주된 목적은 스페인의 성공적인 역사문화 관광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경주시의 관광 정책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출장단은 가우디 건축물과 이슬람 문화유산의 스토리텔링, 도시의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발전 사례를 깊이 있게 관찰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주시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개발 및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시사점과 적용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핵심 내용
바르셀로나: 출장단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여 안토니 가우디의 독창적인 건축물들을 집중적으로 견학했습니다. 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 가우디의 작품들은 곡선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색색의 모자이크 타일, 혁신적인 구조 설계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가우디 건축물들이 단순한 건물을 넘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도시 전체의 관광 상품으로 발전한 사례는 경주시의 유적지 활용 방안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는 구엘 공원과 100년 넘게 공사가 진행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말라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항구 도시 말라가에서는 세계적인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출생지로서의 예술적, 문화적 깊이를 체험했습니다. 알카사바 성 견학을 통해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이어진 유적과 아랍 무어인의 성채가 어우러진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확인했으며, 피카소 미술관에서는 그의 예술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말라가는 온화한 기후와 활기찬 거리, 다양한 축제 문화가 관광객을 유치하는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관찰했습니다.
그라나다: 무어 문화와 기독교 문화가 어우러진 그라나다에서는 나스르 왕조 시절 지어진 알함브라 궁전을 견학했습니다. 정교한 이슬람 건축과 아름다운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알함브라 궁전은 세밀한 아라베스크 무늬, 섬세한 타일 장식, 대칭적인 공간 배치가 인상 깊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제공하며, 좁은 골목과 전통 가옥들은 도시의 옛 정취를 느끼게 했습니다.
프리힐리아나, 네르하, 론다: 프리힐리아나의 하얀 마을은 유대인, 기독교인, 무어인이 함께 살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했던 역사를 보여주었습니다. 네르하의 '유럽의 발코니'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휴양 도시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론다에서는 깊이 120m의 누에보 다리를 통해 험준한 지형을 활용한 도시의 독특한 건축과 역사적 배경을 이해했습니다. 특히, 다리 중앙의 방이 감옥부터 전시장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 사례는 공간의 다목적 활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세비야: 안달루시아 지방의 수도 세비야에서는 500여 년간 이슬람 왕국의 수도였던 역사적 배경과 플라멩코의 본고장으로서의 열정적인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스페인 광장은 반원형 건물과 알록달록한 타일 장식, 스페인 각 지방을 대표하는 벤치들이 조화를 이루며 산책하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세비야 대성당은 웅장한 규모와 화려한 장식으로 가톨릭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으며, 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성경적 이야기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발렌시아: 스페인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발렌시아에서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특히 '예술과 과학의 도시'는 현대 건축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대규모 복합 문화 단지로, 독특한 유기적인 형태의 건축물과 다양한 전시, 공연, 과학 박물관, 해양 생물관이 어우러져 교육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제공했습니다. 이곳은 미래지향적인 문화 공간과 첨단 과학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며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핵심 교훈 및 적용 방안: 출장단은 스페인 도시들이 과거의 유산을 잘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발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가우디 건축물처럼 관광지에 얽힌 스토리텔링을 강조하여 사소한 관광지도 재미있게 엮어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주시의 경우, 기존 유적지를 잘 보존함과 동시에 그와 관련된 역사, 사료, 설화 등을 기반으로 쉽고 흥미롭게 스토리텔링하여 테마 및 관광자원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인근 교통 연결망을 편리하게 구성하여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경주시가 APEC 개최와 더불어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현지 관계자와의 구체적인 논의나 향후 협력 계획은 보고서에 명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