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출발일
2025년 9월 1일
도착일
2025년 9월 5일
여행 기간
4박 5일
인원
1명
📝 요약
이 보고서는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된 산림자원조성 직무역량강화 해외연수 결과를 요약합니다. 연수의 주된 목적은 일본의 선진 임업 기술과 우수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국내 산림자원조성 분야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문단은 미에현 임업연구소, 하야미 임업, 추세이 산림조합 등을 방문하여 일본의 산림 정책, 임업 경영 방식, 목재 유통 시스템 및 안전 관리 사례를 심층적으로 학습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의 고령림 관리, 삼나무 꽃가루 문제 해결 노력, 그리고 민간 주도 임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 핵심 내용
미에현 임업연구소 방문을 통해 방문단은 미에현의 산림 정책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소의 역할을 이해하고, 임령 51년 이상 고령림의 벌채 및 조림 촉진 연구,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피해 완화를 위한 품종 개량 연구 등 지역 특화된 산림 문제 해결 노력을 학습했습니다. 이는 국내 산림 정책 수립 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연구 개발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하야미 임업 방문에서는 일본 최초로 FSC 인증을 획득한 사유림의 지속 가능한 경영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야미 임업은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벌기령을 30년으로 단축하고 내장재 및 굴 양식용 뗏목 통나무 생산으로 전환하는 등 유연한 경영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임업 경영을 위한 높은 임도 밀도의 중요성(일본 16m/ha, 한국 5m/ha)과 자체 양묘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국내 산주들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임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임도 확충 및 자가 양묘 등 비용 효율화 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추세이 산림조합과 니시가끼임업 방문을 통해 일본 임업의 현황과 재생 노력을 심도 있게 파악했습니다. 목재 가격 하락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임업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추세이 산림조합은 사업 집약화, 임업 기계화, 임도 정비, 공공 건축물 목조화 등 국산 목재 수요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니시가끼임업의 원목 집체장과 경매 시스템은 산지에서의 검척 부담을 줄이고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솎아베기 현장에서 설계도서 없이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비용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은 국내 산림 사업의 유연성 확보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한국도 목재 자급률을 높이고 임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산 목재 사용 의무 확대, 유통 구조 개선, 임업 기계화 도입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핵심 교훈을 얻었습니다.
롯카엔 방문은 전통 목조 건축물에 사용된 히노끼와 스기 목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CLT 공법 없이도 원목 자체로 견고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완성한 사례는 국산 목재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재인식하게 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도 문화재 복원 및 공공 건축물에 국산 목재 사용을 확대하여 임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종합적으로, 이번 출장을 통해 일본의 선진 임업 기술과 정책은 고령림 관리, 꽃가루 문제 해결, 민간 주도 임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효율적인 목재 유통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는 임도 밀도 확충, 목재 유통 구조 개선, 국산 목재 사용 활성화, 그리고 벌채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일본의 산림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임업 발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