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국외출장 2,840|세금으로 떠난 여행,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2025년도 제89차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가

경상북도 구미시

출발일

2025년 8월 17일

도착일

2025년 8월 24일

여행 기간

7박 8일

인원

1

📝 요약

출장단은 2025년 8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 참가하여 국제 도서관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세션 및 전시회에 참여하며 현지 도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 재정적 지속 가능성 확보, 미디어 및 AI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였으며, 선진 도서관 시스템 및 서비스 벤치마킹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는 소속 기관의 미래 발전 전략 수립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핵심 내용

이번 해외출장은 2025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참석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국제 도서관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을 얻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WLIC 개막식 및 주요 세션 참여: 개막식에서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차관, IFLA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도서관의 지식과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의 도전과 기회, 그리고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Oryntai Oshanova 교수의 기조연설에서는 정보 접근 보장과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가 시급한 과제임을 역설하며,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보관소를 넘어 시민의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는 교육 허브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하였습니다.

한국어 참가자 모임(Caucus Meeting): 이 모임은 한국 도서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IFLA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고, 2026년 부산 WLIC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IFLA 회장단은 부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한국 사서들의 열정에 감명을 표했습니다. 또한, 한국도서관협회는 IFLA 조직 및 활동을 소개하고 회원 가입과 분과 활동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권장하였습니다.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의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과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의 '문화 파트너십을 통한 도서관 인지도 향상' 사례가 포스터 세션으로 소개되어 국제 사회에 한국 도서관의 우수 사례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요 전시회 참관: WLIC 전시장은 전 세계 도서관 관련 기관, 출판사, 기술 기업들이 최신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는 장이었습니다. 특히, 2026년 부산 WLIC 홍보 부스는 해외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외에도 표절 탐지 시스템(DrillBit SoftTech), 온라인 학술 콘텐츠 및 검색 기술(EBSCO), 자동화 도서 스캐닝 솔루션(TREVENTUS), 무인 대출반납기 및 짐 보관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UniBook)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 사례들을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도서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공간 활용 다양화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세션 주요 내용 분석:

  • Session 98: 도서관 옹호 및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성공적인 전략: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고, 평생학습 및 디지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IFLA와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예산 제약, 회원 감소 등의 문제에 직면한 도서관 협회들이 조직 개혁, 회원 경험 강화, 재정 다변화(정부 지원 외 기업 후원, 기부 캠페인 등)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한국, 이탈리아, 일본 등 각국 도서관 협회 동료들과의 원탁 토론을 통해 회원 유지, 국제 교류,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교훈을 얻었습니다.
  • Session 103: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이용 행태와 뉴스 소비: AI 시대의 정보 전쟁과 허위 정보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서관이 미디어 및 AI 리터러시 교육의 핵심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의 가상 참고 서비스, 중국의 LLM 기반 허위 정보 탐지 접근법, 파키스탄 Z세대의 뉴스 소비 경향 분석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도서관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접근을 돕고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데 기여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 Session 125: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도서관: 도서관이 다양한 정보 접근점을 제공하여 비판적 사고와 시민의식 함양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조명했습니다. 프랑스의 난민 지원 서비스, 아르헨티나의 디지털 격차 해소, 중국의 노년층 및 시각장애인 독서 공간, 미국의 도서 검열 반대 운동 등 전 세계 도서관들이 사회적 포용, 지적 자유 보호, 공공 담론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사례들을 접하며 도서관의 민주주의 수호자로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습니다. 특히, 도서 검열 증가 현상에 대한 분석은 지적 자유 보호를 위한 도서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시사했습니다.

도서관 방문: 아스타나의 나자르바예프 대학 도서관과 알마티의 체호프 시립 도서관, 베갈린 주립어린이 도서관, 잠빌 시립청소년 도서관, 카자흐스탄 국립도서관을 방문하여 현지 도서관의 운영 현황과 서비스 모델을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카자흐스탄 도서관들이 소련 시절부터 이어진 독서 교육 정책을 기반으로 발전해왔으며, 다민족 사회 특성을 반영한 다국어 서비스와 American Corner 운영, 그리고 E-ABIS 통합 전자도서관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출장을 통해 얻은 핵심 교훈: 이번 출장을 통해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을 넘어, 지식 공유의 허브이자 사회 통합의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미디어 및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시민의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고, 허위 정보에 맞서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도서관의 핵심적인 사명임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국제 협력을 통한 모범 사례 공유의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소속 기관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 소속 기관은 이번 출장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첫째,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야 합니다. 자동 스캐닝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여 희귀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빙 효율성을 높이고, 통합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료 공유 및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습니다. 둘째, 미디어 및 AI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하여 시민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올바른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셋째,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옹호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도서관이 민주주의와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핵심 기관임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넷째, 재정 다변화를 위해 정부 예산 외에 기업 후원, 기부 캠페인 등 민간 협력을 모색하고, 국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향후 협력 계획: IFLA 및 국제 도서관 협회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6년 부산에서 개최될 WLI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 교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탈리아, 일본 등 원탁 토론에서 만난 도서관 협회들과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양자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필요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